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그릭요거트는 떠먹는 컵 하나에 값이 제법 붙는 품목이다. 그런데 만드는 원리는 단순하다. 플레인 요거트에서 물기만 빼면 된다.
다이소 유청분리기 사용법도 여기서 끝난다. 거름망에 플레인 요거트를 붓고 냉장고에 몇 시간 두면, 아래로 맑은 유청이 빠지고 위에는 꾸덕한 덩어리가 남는다.
핵심만 먼저 짚으면 이렇다. 기본형은 2천원대에 한 번 600ml까지, 스프링 누름판이 붙은 상급형은 5천원대에 500ml까지 처리한다. 몇 시간이면 되직해지고 하룻밤을 넘기면 더 된 식감이 된다. 아래 고인 유청도 버리지 않고 쓰는 방법이 따로 있다. 가격과 재고는 조회 시점 판매 페이지 기준이라 달라질 수 있다.

유청분리기는 뭘 걸러내는 도구인가

이 제품은 다이소가 고객 요청을 받아 개발했다고 밝힌 상품 1호다. 품번 1062952, 2026년 2월 10일부터 다이소몰에서 판매가 시작됐다. 구성은 통과 거름망, 누름판, 뚜껑까지 네 조각이다.
작동 방식은 커피 드립과 비슷하다. 거름망이 요거트의 고형분을 붙잡고 수분인 유청만 아래 통으로 내려보낸다. 수분이 빠지면 같은 양에서 고형분 비율이 올라간다. 그릭요거트 특유의 되직한 질감이 나오는 이유다.
가격대는 이 물건의 성격을 그대로 보여준다. 유청분리기나 그릭요거트 메이커로 검색하면 보통 1만원대에서 3만원대 제품이 걸린다. 진입 가격이 한 자리 아래인 셈이다. 다만 판매가는 시점에 따라 바뀔 수 있어 상품 페이지 기준으로 확인하는 편이 정확하다.
2천원 기본형과 5천원 스프링판, 뭐가 다른가
2천원짜리 하나뿐이던 자리에 스테인리스 스프링 누름판을 얹은 상급형이 뒤늦게 합류했다. 그런데 둘의 차이가 가격에서만 나는 게 아니다.
| 항목 | 기본형 | 스프링 누름판형 |
|---|---|---|
| 판매가 | 2,000원 | 5,000원 |
| 품번 | 1062952 | 1062954 |
| 1회 용량 | 최대 600ml | 500ml |
| 누름판 | 기본 누름판 | 스테인리스 304 스프링 |
| 여과 방식 | 자연여과 | 자연여과 후 압착 |

기본형도 거름망 자체는 스테인리스 304다. 두 제품의 갈림길은 소재보다 누르는 방식 쪽에 있다.
눈에 띄는 건 용량이다. 값이 두 배 넘게 붙은 쪽이 한 번에 담는 양은 오히려 100ml 적다. 몸집은 정사각에 가까운 형태로 조금 커졌는데 처리량은 줄어든 구조다.
대신 스프링이 하는 일이 있다. 기본형이 중력에만 기대는 자연여과라면, 상급형은 자연여과로 1차를 끝낸 뒤 스프링 힘으로 눌러 짜는 2차 단계가 붙는다. 같은 시간을 두고도 더 된 결과물을 노릴 수 있는 구조다.
정리하면 한 번에 많이 거르는 게 목적이면 기본형, 되기가 목적이면 스프링판 쪽이다. 용량과 식감을 맞바꾸는 선택이라고 보면 된다. 참고로 두 제품 모두 온라인 재고가 빠르게 빠졌다는 보도가 나온 시점이 있었다. 지금 재고 상황은 판매 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하는 게 빠르다.
꾸덕한 요거트 만드는 순서

| 순서 | 할 일 |
|---|---|
| 1 | 거름망을 통 위에 끼운다 |
| 2 | 플레인 요거트를 용량 한도까지 붓는다 |
| 3 | 누름판을 얹고 뚜껑을 덮는다 (상급형은 스프링 장착) |
| 4 | 냉장고에 넣고 기다린다 |
| 5 | 아래 고인 유청을 따라낸다 |
관건은 4번의 시간이다. 몇 시간이면 숟가락 자국이 남을 만큼 되직해지고, 하룻밤을 넘기면 크림치즈에 가까운 질감까지 간다. 오래 둘수록 되기는 올라가고 남는 양은 줄어든다. 이 둘은 반비례한다.
그래서 계산이 필요하다. 500ml를 부어도 완성된 그릭요거트는 그보다 눈에 띄게 적다. 빠져나간 유청만큼 사라지는 셈이다. 원하는 양이 있다면 처음부터 넉넉히 붓는 편이 낫다.
상온에 두는 건 피하는 게 좋다. 유제품이라 온도가 올라가면 맛이 먼저 상한다. 냉장고 안에서 천천히 거르는 게 기본이다.
면포나 다시백으로 대체하면 안 되나?
면포나 다시백으로도 된다. 1천원대에 파는 면포나 찜시트에 요거트를 붓고 채반에 얹어두면 유청은 똑같이 빠진다. 거르는 성능만 놓고 보면 전용 도구가 특별히 앞서는 것도 아니다.

차이는 다른 데서 난다. 전용 분리기는 유청 받는 통이 따로 있어 거르던 상태 그대로 냉장고에 넣어두면 된다. 채반과 그릇을 겹쳐 쌓는 임시 구조와는 안정감이 다르다. 누름판이 위에서 고르게 눌러주는 것도 면포로는 흉내내기 어려운 부분이다. 씻어서 계속 쓰는 것도 전용 쪽이 편하다.
물론 단점도 있다. 씻을 부품이 네 조각으로 늘어난다. 면포는 빨아 널면 끝이다. 한두 번 만들어보고 말 생각이면 면포가 합리적이고, 매주 돌릴 생각이면 전용 분리기가 손이 덜 간다.
남은 유청, 버리기 전에 확인할 것
아래 통에 고인 맑은 액체가 유청이다. 그냥 흘려보내는 경우가 많은데 쓰임이 몇 가지 있다.

빵이나 팬케이크 반죽에 물 대신 넣는 방법이 가장 간단하다. 과일과 함께 갈아 마시는 음료로 쓰기도 한다. 우유와 함께 끓여 리코타 치즈를 만드는 활용법도 자주 언급된다. 다만 건강 효과를 노리고 마시는 용도로 권하기는 어렵다. 이 부분은 자료마다 말이 갈린다.
보관은 짧게 잡는 게 맞다. 유청도 유제품이라 실온에 두면 금방 상한다. 냉장 보관하고 며칠 안에 쓰는 걸 전제로 두면 된다.
흔한 실수는 세 가지다. 용량 한도를 넘겨 부어 뚜껑을 덮을 때 넘치는 경우, 냉장고 대신 실온에 둬서 요거트가 시어지는 경우, 가당 요거트를 걸러 단맛만 진해지는 경우다. 마지막은 결과물이 디저트 소스에 가까워진다. 무가당 플레인으로 시작하는 게 기본이다.
🔎 함께 보면 좋은 상품
코지키친 750ml 유청분리기 요거트메이커 그릭요거트 만들기, 1개10,900원
다이소 유청 분리기 + 코즈멧 압축 마스크팩2,500원
파트너스 링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얼마나 걸러야 그릭요거트가 되나요? 몇 시간이면 되직해진다. 크림치즈에 가까운 질감을 원하면 하룻밤을 넘기면 된다. 되기와 남는 양이 반비례하니 중간에 한 번 열어 상태를 보는 편이 낫다.
아무 플레인 요거트나 써도 되나요? 떠먹는 무가당 플레인이 기본이다. 가당 제품은 단맛이 그대로 농축된다. 수분이 많은 제품일수록 걸리는 시간이 길어지는 편이다.
세척은 어떻게 하나요? 네 조각을 분리해 씻는 구조다. 식기세척기나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여부는 제품마다 다르니 포장에 적힌 표기를 확인하는 게 안전하다.
기본형과 스프링판 중 뭘 사야 하나요? 한 번에 많이 만들 생각이면 기본형, 되기를 중시하면 스프링판이다. 처음이라면 기본형으로 시간과 양 감각을 잡은 뒤 옮겨가도 늦지 않다.
2천원짜리 도구 하나로 사 먹던 걸 집에서 만드는 구조가 된다. 시간과 되기의 조합은 취향 문제라 정답이 하나로 떨어지지 않는다. 몇 시간과 하룻밤 사이 어디쯤이 맞는지는 만들면서 잡아가는 영역이다.
몇 시간이 가장 잘 맞았는지, 어떤 요거트로 걸렀는지 댓글로 알려주시면 다음 글에 반영하겠습니다.
참고 자료: 유청 분리기 상품 페이지 · 스테인리스 304 스프링 유청 분리기 상품 페이지 · 고객 요청 개발 상품 1호 출시 보도
파트너스 링크 · 가격은 변동될 수 있어요
